이란은 올해부터 시작되는 5개년개발계획기간동안 철강부문에 총 150억
달러를 투자, 주요철강수출국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이란관영 IRNA통신이 5일
보도했다.
니코시아에서 수신된 IRNA통신은 이날 무사 란카라니광업금속부 차관의
말을 인용, 이같이 밝히고 이란 정부는 이 기간동안 철강수입국에서 수출국
으로 전환키 위해 대형 제철 제련소건설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란카라니차관은 이 기간중 투자될 150억달러규모중 상당부분이 이미 투입된
상태라고 밝히고 철강생산을 위한 모든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이란의 철강
생산량은 연간 700만톤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은 현재 연간 600만톤의 철강을 수입하고 있다.
이란의 이같은 철강산업부흥화 계획에는 소련의 기술협력이 뒷받침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