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련의 김희택대변인은 5일 미국측의 전두환전대통령 증언반박에
관한 논평을 발표, "12.12사태, 5.17쿠데타, 광주학살을 자행한 군부
집단을 적극 지지, 지원함으로써 한국의 민주화를 가로 막아온 미국이
이제와서 그 모든 책임을 전씨 개인에게 전가하려는데 분노를 느낀다"고
말하고 "미국은 전씨를 희생양으로 삼아 자신의 죄악을 은폐하려는
기도를 포기하고 광주학살의 배후조종 행위를 솔직히 밝혀 한국인에게
진심으로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