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은 4일 미국이 파나마를 무력침공한데 이어 독재자 노리에가 장군을
체포, 미법정에 세우기위해 송환한 일련의 행동을 "린치법"이라고 강력히
비난했다.
*** "파나마 주권에 대한 침해 " 강조 ***
외무부의 겐나디 게라시모프 대변인은 설사 미법정이 노리에가의
마약밀매혐의를 밝혀낸다해도 파나마침공 및 그를 미본토에 데려온
미국의 행동은 "파나마주권에 대한 침해 및 유엔정신 위반"으로 여전히
지탄받지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게라시모프 대변인은 미국이 노리에가를 기어이 법정에 세우려는
것은 그가 과거 미중앙봉보국 (CIA)과 인연을 맺었다가 이를 끊어
버린데 대한 일종의 복수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