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독자적 관세영역의 자격으로 관세무역일반협정(GATT)가입을 정식
신청했다고 경제부 고위관리가 4일 밝혔다.
왕치엔시엔 경제부차관은 이날 로이터통신과의 전화인터뷰에서 대만은
<대만 팽호 금문 마조>란 명칭을 사용, 제네바의 GATT본부에 신청서를 제출
했다고 말했다.
왕차관은 "이런식으로 신청했다고해서 대만의 공식명칭 문제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만정부는 중화민국을 공식 국호로 사용하고 있으며 중화민국이 대만과
중국본토의 합벚적 정부라고 주장하고 있다.
역시 GATT 가입을 신청중인 중국은 대만을 1개성으로 간주, 대다수 국제
기구들로부터 축출시키는데 성공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