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오전2시쯤 부산시북구엄궁동 낙동강변에서 데이트중이던 박민선씨
(31.여.삼정무역근로자.부산시사하구신평동626)와 직장동료인 최영길씨
(35.삼정무역운전사)가 30대초반의 괴한2명에게 폭행을 당해 박씨는 숨지고
최씨는 얼굴에 60바늘을 꿰매는 중상을 입었다.
최씨에 따르면 이날 자정쯤 사장차인 부산2나9851호 승용차를 몰고 평소
사귀어온 박씨 집으로 찾아가 박씨와함쎄 차안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던중
괴한들이 나타나 가스총으로 보이는 흉기로 자신의 머리를 구타한뒤
두사람을 차에 태운체 1km가량 떨어진 낙동강변으로 끌고갔다는 것.
범인들은 차를 세운뒤 노란색 테이프로 최씨의 양손을 묶고 둔기로 머리
얼굴을 구타한후 "너는 마땅히 죽어야한다"며 두차례나 물속으로 밀어넣는등
계속 폭행을 가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