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리지 남서쪽 177km에 위치한 리다우트화산이 3일 오전 11시54분쯤
(한국시간) 활동을 재개하면서 앵커리지 공항이 폐쇄돼 이공항을 이용해온
대한항공기의 중간 기착공항이 변경돼 서울-뉴욕노선을 운항하는 항공기는
호놀룰루/LA공항을, 서울-유럽노선 운항항공기는 동경/밴쿠버공항등을 각각
경유해 우회운항하고 있다.
이에따라 대한항공여객/화물기가 결항하거나 지연 도착하는 사태가 빚어
지고 있다.
4일오후 4시쯤 김포공항 도착예정인 런던발 KE908과 취리히발 KE904는
각각 5일 오전9시와 10시30분으로 지연도착하며 4일오후 7시10분 도착예정인
뉴욕KE025는 오후10시25분쯤 늦게 도착된다.
이밖에 서울에서 프랑크푸르트와 뉴욕으로 가는 2편의 화물기는 운항이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