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학년도 후기대 입시원서 접수 첫날인 3일 상오 10시 현재 대부분의
각대학 접수창구에는 10여명 안팎의 수험생들만이 서성거릴 뿐 지원실적이
매우 저조해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 눈치작전 치열...막판 몰릴듯 ***
한양대 (1,060명 모집)의 경우 이날 상오 10시 현재 10명이 지원했고
성균관대, 경희대, 한성대, 광운대의 경우도 겨우 한두명만이 원서를
제출했다.
한국외국어대 (60개학과에 1,610명 모집)와 덕성여대 (26개학과에 1,290명
모집)는 이시간 현재 원서를 낸 수험생이 한명도 없었다.
그러나 후기대학 관계자들은 "수험생들이 심한 눈치작전을 펴고 있기
때문에 아직 원서 접수를 서두르고 있지않다"면서 "예년의 경우처럼 수험생
들이 마감일 (6일)과 하루전인 5일에 몰려 지원접수 창구가 크게 붐빌것"
아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