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CC급 승용차 시장을 중심으로 국산승용차와 외제 수입승용차간의
국내시장 쟁탈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 국산/수입승용차 대결 심화될 듯 ***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대우자동차가 내년부터 3,000CC급
승용차의 양산체제를 갖추고 관련제품의 본격 시판에 나설 예정인데다
기아산업도 미국 포드사와 제휴, 가격경쟁력이 있는 미국산 수입 승용차로
국산제품과 전면적인 시장 경쟁에 나설 방침이어서 3,000CC급 승용차
시장에서 수입승용차와 국산승용차간의 정면대결이 격화될 전망이다.
현대자동차는 하반기부터 시판된 그랜저 3.0의 시판이 호조를
보임에 따라 내년 3월까지 그랜저 생산라인을 현재 월간 1,300대선에서
2,000대선으로 증설, 그랜저 3만 6,000대 이상을 판매해 국내 3,000CC급
승용차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 기아산업, 머큐리 세이블 수입, 시판예정 ***
대우자동차는 올해 개발된 임페리얼의 외관과 사양을 대폭 고급화
내년 1월중순부터 3,000CC급 시장에 도전할 방침인데 국내 승용차
수요 추세로 보아 2,000 대 이상의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기아산업은 3,000CC급 승용차의 자체개발보다 수입차 판매가
유리하다는 판단아래 국산 제품과 가격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미국 포드사 제품 머큐리 세이블을 자체상표로 시판, 내년중 2,000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 3,000CC급 승용차 연간 1 만대 규모 성장 전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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