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달청, 연내 집행위해 검토 ***
조달청은 27일 입찰방법을 둘러싸고 "법정싸움"으로 번진 수도권광역
상수도 4단계사업 제2공구를 연내에 시공자를 선전하기 위해 제소및
가처분신청을 한 동부건설을 조건부로 일반경쟁입찰에 참여시키는 방안
등을 검토중이다.
이같은 조달청의 방침은 수요부처인 건설부가 올해안에 제2공구의
공사시공자가 선정되지 않을 경우 책정된 예산 738억원이 모두 국고로
귀속된다는 점을 감안, 오는 29일까지 제2공구의 입찰을 집행해줄 것을
요청해 왔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조달청은 <>동부건설을 배제한채 입찰을 집행하는 방법과
<>동부건설의 조건부입찰참여방안등 2개안을 마련, 28일중에 1개방안을
선택한후 연내에 2공구의 입찰을 집행할 계획이다.
이중 동부건설을 제외하는 방안은 서울고등법원이 "입찰참가자격제한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인 상태에서 채택의 가능성이 희박해보이며 동부
건설이 승소할 경우에 낙찰가격으로, 패소할 경우에 전차공사의 낙찰률인
46.54%로 적용하는 조건부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조달청은 이와는 별도로 동부건설의 제소및 가처분신청에 맞서 28일
상오 대법원 항고심판과에 "서울고법 결정을 즉시 기각해줄 것"을 요청
하는 "긴급항고"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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