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당의 정호용 의원은 오는 28일 상오 민정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의원직 사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정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12.15 청와대 여수회담 합의사항을 존중하고
정국안정및 정치발전을 위한 대승적 차원에서 의원직을 사퇴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의원직사퇴서를 곧 김재순 국회의장에게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원은 그러나 본인의 의원직사퇴가 광주사퇴와는 전혀 무관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정의원은 또 이날 기자회견에서 의원직 사퇴후 대구 서신구 보궐선거 무소속
출마문제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음으로써 그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 정의원은 의원직사퇴와 함께 민정당 경북도지부위원장, 중앙집행위원
당직도 아울러 사퇴할 예정이나 민정당 당적은 당분간 보유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원은 의원직사퇴후 29일 민정당 경북출신 의원과 지구당위원장을 초청,
의원직사퇴입장을 설명하고 연말께 대구를 방문하여 지구당간부와 당원들
에게 의원직사퇴에 따른 향후 거취문제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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