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체들이 전반적인 경기 부진에도 불구, 올해 40-50%의 매출신장을
기록했는가 하면 매장도 대폭 확대하는등 호황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 코코스는 180%나 증가 ***
2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 켄터키프라이드치킨 맥도널드 코코스등 외식
체인점들은 최근 가속화되고 있는 외식붐을 타고 매장수 늘리기에 힘쓴 결과
올들어 외형면에서 지난해보다 40-50% 성장했으며 업체에 따라서는 180%까지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업계 선두주자인 롯데리아는 올해 점포수가 10개 늘어나 75개에 달하고
있으며 이에따라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52%가 급증한 137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외식붐 타고 매장확대노력 힘입어 ***
켄터키프라이드치킨의 경우는 올들어 매장수면에서는 5개가 증가해 25개로
지난해만큼 늘어났고 매출도 37%정도 신장한 130억원선에 달할 전망이다.
또 지난해 4월부터 영업을 개시한 맥도널드는 올들어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
기 시작하면서 큰폭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달 23일 개점한 3호점을
제외한 기존 2개점포의 매출이 30억원으로 추산돼 130%가량 신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초부터 영업을 시작한 양정식체인인 코코스는 지난주말 개점한 2호
점매출을 뺀 금액이 15억원정도로 잠정집계돼 전년대비 180%가 늘어날 것
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