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업계에도 매장의 개성화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최근 배장을 좀더 개성적이고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도록 꾸미기 위해 백화점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의류
패션 자문위원회를 구성, 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각 대형백화점들은 소비자들과 가장 밀접한 식품매장에 대한
주부 모니터 제도를 운영하고 있을뿐 각 매장을 진열될 상품의 특성에
맞고 개성을 살릴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자문위원회를 둔것은 처음이다.
현대백화점의 자문위원회는 백화점 패션상품에 대한 사회각계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소비자, 패션학계, 디자이너, 상품공급
업계의 권위자들로 구성돼 매장의 실내장식과 구조, 브랜드 개발, 고객
서비스 개선사항, 패션정보 제공등의 의견을 백화점 경영진과의 월 1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