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부양조치에 따라 투자신탁사들이 사들인 주식은 장세가 호전
되더라도 유통시장에 매각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정부와 투신사들은 기관투자육성이라는 정책방향과 이문제를 연계해
각종기금으로 펀드를 구성, 투신사보유주식을 이 펀드에 넘기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 각종기금 펀드구성해 출자전환 ***
21일 재무부와 한 관계자는 증시부양조치에 따라 투신사들이 사들이는
물량이 이미 1조4,000억원을 넘어서는등 거대화하고 있고 국민연금등
기관투자가들이 내년중 대규모의 주식투자를 희망하고 있어 투신사 매입
주식의 처리문제는 쉽게 해결될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증시부양조치로 매입한 주식으로 펀드를 설립하고 각종
연금 기금등이 공동출자하는 방안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정부가 이같은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것은 지난 12일의 증시부양
조치로 투신3사가 사들인 주식이 거대화하고있어 이를 방치할 경우 유통
시장에 다시 매각해야 하는 악순환이 생기는데다 기관투자가로 새로
지정되는 각종 연금 기금들의 안정적인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