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기기시장이 급신장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는 신제품개발등
업체간의 치열한 판매경쟁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음향기기 시장은 지난해 3,602억원에서
올해는 30% 증가한 4,678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내년에는
이보다 41%나 늘어난 6,61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음향기기 업체별 올판매실적(추정치)을 보면 <>인켈이 1,060억원으로
전체의 23%를 차지하고 있고 다음으로 <>삼성(900억원) <>금성(600억원)
<>대우(580억원) <>대광(550억원) <>롯데(514억원) <>아남(329억원)
<>샤프(145억원)의 순으로 나타났다.
*** 각사 24~55% 고성장 계획 ***
내년도 판매계획은 금성사가 1,050억원으로 올해보다 무려 75%나 늘어난
매출증대계획을 수립, 추진할 예정이며 그밖의 업체들도 전년대비 24-55%의
고성장을 계획하고 있다.
소득증가 등으로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음향기기의 판매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음향기기업체들은 비디오기능까지 갖춘 A/V제품등 신제품
개발에 주력하는 한편 신혼부부, 청소년등 다양한 각계층을 상대로 한
차별적인 판촉전을 벌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