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획원이 18일 발표한 지난 87년말 현재 국부통계조사 결과의 부문별
내역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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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규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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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년말 현재 우리나라가 보유하고 있는 국부의 총규모 즉 총자산액은
539조8,820억원으로 지난 77년의 62조7,440억원에 비해 8.6배로 증가.
여기서 감가상각액을 공제한 순자산액은 301조2,100억원.
이를 10년전인 77년 조사결과와 비교하면 순자산액은 8.1배로 증가했으며
불변가격으로는 총자산이 3.1배, 순자산이 3배로 각각 증가.
연평균 증가율은 불변가격으로 12%를 기록, GNP (국민총생산) 증가율
8%를 크게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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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주체별 총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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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부문이 가장 많아 전국 총자산의 56%인 302조4,010억원을 보유하고
있고 가계부문 168조180억원 (31.1%), 정부부문 46조7,030억원 (8.7%),
비영리단체 부문 22조7,600억원 (4.2%) 순.
10년전과 비교하면 학교/의료법인등이 포함돼 있는 비영리단체 부문이
12.4배로 가장 높은 신장세를 보였고 기업부문 10.5배, 가계부문 7.2배,
정부부문 5.4배의 순.
특히 기업부문은 법인기업이 설비투자 확대와 개인기업의 법인화에
따라 자산증가율이 13.7배로 가장 높은 신장세를 나타냈으며 정부관리기업이
전매/통신분야의 공사화로 13.1배로 증가, 기업부문 평균증가율 10.5배를
상회한 반면 개인기업은 낮은 증가세를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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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별 총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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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자산을 제외한 전산업의 자산은 371조8,640억원으로 77년의 39조3,740
억원에 비해 9.4배로 증가.
이중 제조업이 전체의 40%인 148조8,450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그 다음이 사회 및 개인서비스업 15.6%, 운수/창고/통신업 10.7%순이며
광업부문이 가장 적은 0.8%의 비중.
10년전에 비해 운수/창고/통신업이 12.2배로 증가해 신장세가 가장 높고
건설업 11.3배, 제조업 11.2배등의 순으로 신장세가 컸으나 도소매/음식/
숙박업은 6.6배로 신장세가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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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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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총자산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제조업중 경공업이 8.7배, 중화학
공업이 12.2배로 각각 증가.
이를 세분하면 비금속광물 17.1배, 조립금속/기계장비 17.3배등
중화학공업 부문이 높은 신장세를 보인 반면 음식료품/목재등 경공업
부분의 모든 업종이 제조업 평균증가율 11.2배를 밑돌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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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별 유형고정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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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자산을 제외한 유형고정자산을 시도별로 보면 서울이 전국의 38.2%인
90조2,080억원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이 경기 50조1,200억원 (15.7%),
경남 40조7,000억원 (12.7%)등의 순이었으나 제주는 전국에서 가장 적은
2조7,030억원 (0.9%) 로 나타났다.
10년전과 비교하면 경기 14.3배, 경남 12.8배, 충북 11.9배, 전남 11.7배
로 이들 지역의 경우 평균 증가율 9.6배를 상회한 반면 서울, 부산, 경북,
강원, 전북, 제주는 평균증가율을 하회.
따라서 경기, 경남, 충북, 전남의 구성비는 증가했으나 서울이 77년 34.5%
에서 28.2%로 6.3%포인트나 하락한 것을 비롯, 부산, 경북, 강원, 전북,
제주의 구성비는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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