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내무부장관은 16일 경제난국 극복을 위한 생산성 배가 운동을
적극 뒷받침 하기위해 일선 각급 기관장은 불법적이고 폭력적인
노사분규에 대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강력 대처하라고 각
시/도에 특별지시했다.
김장관은 이 지시에서 우리 경제는 지금 정부와 국민의 대처여하에 따라
그 성패가 좌우되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고 지적하고 지방행정기관은
지역내 기업중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는 노사분규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중재로 지역 단위의 산업 평화가 정착되도록 하고 각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행정, 재정, 기술, 정보등 모든 지원을 강화하라고 강조했다.
김장관은 이어 경제의 어려움을 풀어나가기 위해서는 건전한 소비행활의
기풍진작이 중요한 과제이므로 과소비의 온상이 되고 있는 퇴폐, 변태업소와
심야업소의 불법영업을 강력히 단속하고 사치스런 관혼상제나 과시적인
소비풍조의 자제를 지도하여 건설한 기풍을 조성하도록 각 행정기관이
앞장 서라고 지시했다.
김장관은 이밖에 각 행정기관장은 기관장 이름의 화환이나 기념품 증정을
자제하고 각종행사를 간소하게 치르며 각종 사업비를 절감하는 등
공사생활에서 근검절약을 솔선수범할 것도 아울러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