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건설노동조합협의회 소속 27개 단위노조위원장과 조합원등 300여명은
16일 상오10시 서울강남구논현동 건설회관 2층 회의실에서 협의회해산식과
함께 전국건설노동조합연맹 창립대회를 가졌다.
이날 연맹 초대위원장으로 추대된 배석범위원장 (45)은 결성취지문을 통해
"단위노조로 해결하기 어려운 건설업계의 구조적 문제점과 모순을 타파하기
위한 강력한 구심체로 건설노조연맹을 결성하게 됐다"며 "건설노동자들은
연맹을 통한 굳건한 연대를 기반으로 건설업계의 문제점을 타파하고 산업
생활을 실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