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증시부양대책발표이후 지방투신사들의 주식형 수익증권판매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15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부양책발표전인 11일현재 5개 지방투신사의 주식형
수익증권 총 수탁고는 284억원에 불과했으나 부양책발표후 3일만에 66.5%가
증가, 14일에는 473억원으로 늘어났다.
*** 부양이후 3일만에 66% 증가 ***
회사별로는 대전의 중앙투신이 11일의 60억원에서 14일 120억원으로 100%
늘어났으며 부산 제일투신도 72억원에서 119억원으로 65.2% 증가했다.
또 대구의 동양투신도 64억원에서 105억원으로, 광주의 한남투신은 71억원
에서 112억원으로 각각 64.0%, 57.7%씩 늘어났다.
반면 주식시장 침체기에 비교적 큰 폭으로 늘어났던 공사채형수익증권은
증시가 활황으로 돌아서자 판매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 5개 투신의 공사채
형 총수탁고는 11일의 1,251억원에서 14일 1,315억원으로 불과 5.1% 증가하는
데 그쳤다.
특히 신탁형은 11일 485억원에서 14일 462어원으로 오히려 4.7%가 줄어
대기성자금이 주식시장으로 환류되는 양상을 나타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