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지역에서는 연말을 앞두고 현재 1개사업체만이 임금체불
업체로 나타나 예년에 비해 각 사업체의 임금 지급상태가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광주지방 노동청에 따르면 광주 전남지역 531개 사업체중
(노동자 4만6,164명)에서 이날 현재 뢰동산업(대표 안상영/광주시 북구
양산동 405의 10)만이 이 회사 노동자 220여명분의 한달치 임금 8,900
만원 및 퇴직금 1억1,000만원등 모두 1억9,900만원이 체불되고 있다.
이같은 임금체불 현황은 지난해 같은기간 3개 사업체(노동자 279명)
에서 체불된 1억1,258만원보다 2개사업체, 8,700만원이 각각 감소했다.
한편 뢰동산업은 전자제품 및 자동차 부품하청업체로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인한 자금난과 경영악화로 지난 10월 부도가 나 현재 체불된
임금청산을 위해 법원경매절차를 밟고 있어 올해안에 청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