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슬로바키아 공산당과 재야지도자 및 기타 정당대표들은 14일 새
대통령을 국민들의 직접선거에 의하지 않고 개편된 의회에서 내년 1월
24일 이전에 선출하고 "당적이 없는 체코인"을 선출하기로 합의했다고
체코 관영 CTK통신이 보도했다.
*** "당적없는 체코인" 제한...하벨당선유력 ***
이로써 41년만에 처음으로 실시되는 체코대통령 선거에서는 비공산당원
이자 슬로바키아 출신으로 공산당 독재를 무너뜨린 개혁지도자인 바크라프
하벨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날 6시간의 협상끝에 발표된 성명은 또한 "민주정치를 보장하지 못할
인물이 물러서고 현재의 정치물결을 대표할수 있는 시민들로 대체하기
위해 의회가 개편돼야 한다"고 요구했으나 어떻게 의원들을 교체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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