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상승에 따라 투자신탁사들의 주식형 수익증권이 불티나게 팔리면서
투자신탁으로의 자금유입이 급증하고 있다.
투신사들은 그러나 지난 12일이후 주식매입대금은 은행대출금으로 우선
충당키로 하고 자체자금은 전액 비축하고 있다.
*** 이틀동안 1,349억원 투신으로 몰려 ***
14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주식형수익증권이 잘 팔리기
시작해 13일까지 이틀동안에만도 1,349억원의 자금이 투신사의 주식계정으로
쏟아져 들어왔다.
투신사들은 지난 12일부터 주식매입에 착수, 12일에는 3사합계 1,200억
원의 사자주문으로 114만주, 13일에는 1,530억원의 주문으로 312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였고 14일에는 1,500억원어치의 주식매입주문을 냈다.
*** 주식매입은 은행대출로 충당 ***
투신사들은 그러나 지난 12일 증시부양조치에 따라 사들이는 주식에 대
대해서는 투신자체자금을 쓰지않고 전액은행대출금을 쓰기로 했다.
이에따라 지난12일 매입분 114만주는 이날 시중은행에 설정된 대출약정에
따라 각은행에서 자동결제됐다.
*** 자체자금 전액비축 비상대기 ***
투신사들이 이처럼 자체자금을 확보해감에 따라 은행대출 1차분 1조원이
모두 소진되더라도 투신사들은 자체자금을 동원, 주식매입을 계속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