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품수출이 장신구/사진틀등 주종품목의 경쟁력약화로 금년에 이어
내년에도 불투명할 전망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올 공예품수출은 주종품목인 모조 장신구류의
수출이 기대에 크게 미흡한데다 유망품목으로 급부상하던 진유사진틀마저
부진, 올 목표 6억달러에 못미치는 5억 8,000만달러에 그칠 전망이다.
이는 원화절상에 따른 경쟁력약화와 함께 2억 2,800만달러를 목표했던
장신구의 경우 해외시장에서 큰 유행붐이 없는데다 가내 부업에 의존하고
있는 조립생산이 주부들의 생산기피추세로 올들어 생산부족현상까지
겹쳤기 때문이다.
또한 사진틀도 공예업종중 가장 극심한 노사분규여파에 따른 임금상승
등으로 인해 수출가격인상을 초래, 후발국인 대만등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급속히 떨어져 1억 2,000만달러를 돌파하리라던 당초 기대와는 달리
1억 달러에 불과할 전망이다.
그러나 이같은 주종품목이 수출부진과는 달리 조화류의 경우 지난해에
이은 수출 급신장으로 인해 6,000만달러를 바라보고 있어 공예품중 새로운
유망품목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귀걸이, 목걸이등 모조장신구와는 달리
머리핀등 머리장신구류의 수출은 미국등지의 유행으로 수출이 지난해
동기보다 90%나 급증하고 있다.
공예품수출은 내년에도 주중품목인 장신구류가 미국등에서 붐을
보일 조짐이 없고 생산부족현상이 올보다 더욱 심화 될 것으로
전망, 올보다 큰 신장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사진틀의
급속한 경쟁력약화현상으로 올보다 10% 내외의 신장에 그칠 것으로
보이고 있다.
한편 공예품중 주요 품목의 10월말 현재 수출실적은 다음과 같다.
(단위 :천달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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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 실 적 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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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신 구 189,192 8
머 리 핀 36,329 89
조 화 류 48,763 22
사 진 틀 81,96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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