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시장의 대내외 개방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생보사의 일선
대리점이 1년동안에 두배이상이나 늘어나는등 각종 영업조직이 갈수록
비대해 지고 있다.
*** 지난 10월말 현재 658개로 작년보다 117.2% 증가 ***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말 현재 생보사의 일선 대리점수는 총
658개로 지난해 같은달말의 303개에 비해 117.2%(355개)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기간중 생보사의 임/직원수는 2만4,798명에서 2만7,946명으로
12.7%(3,148명), 영업점포는 6,361개에서 7,082개로 11.3%(721개)가 각각
늘어났다.
*** 보험모집인은 18만5,952명, 19.9% 늘어 ***
이와함께 보험모집인은 15만5,003명에서 18만5,952명으로 19.9%
(3만949명) 증가했다.
생보사들의 이같은 조직확대는 보험시장 개방과 함께 이 기간중 생보사가
12개에서 19개로 증가한 가운데 각 회사들이 보험모집력 강화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되는데 이에따라 사업비의 과다지출, 부실계약 증가,
모집인의 조기 대량탈락등 생보산업의 구조적 취약성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