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문사태이후 외국의 대중국투자가 줄어든 가운데서도 심주 주해 선두
하문등 경제특구에 대한 투자는 올 1-10월중 4억4,000만달러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나타냈다.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는 12일 경제특구고위관리의 말을 인용, 이같이
보도하고 이 기간중 투자승인액은 12억달러, 투자건수는 1,03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1% 13%씩 늘어났다고 밝혔다.
투자업종은 대부분이 섬유 전자 화학 플라스틱등의 제조업분야로 총투자액
의 80%를 홍콩 마카오 대만투자자들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제특구의 수출도 증가세를 기록, 올 1-9월중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5% 늘어난 27억달러를 기록함으로써 중국전체의 수출증가 둔화와는 대조적
인 양상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