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출고량이 계속 급증세를 보이면서 주종 차량이 종전의 소형에서
중형 이상으로 바뀌고 있다.
*** 10월말까지 내수용 42만 8,000대출고...작년보다 52% 증가 ***
11일 국세청에 따르면 작년 12월부터 금년 10월말까지 출고된 내수용
승용차는 모두 42만 8,129대로 전년동기의 28만 1,805대에 비해 52%증가
올들어 수출용 출고량이 극히 부진한 것과는 대조를 보이고 있다.
또 신규 출고차에 대해 부과된 특별소비세는 이 기간중 2,827억 200만원
으로 전년동기의 1,842억 100만원에 비해 53.5% 나 늘어 출고량 증가율을
1.5% 포인트 웃돌았다.
*** 특별소비세, 인하불구 출고량 증가율 앞서 ***
작년말 특별소비세법및 동 시행령의 개정으로 내수용 승용차에 대한 특별
소비세의 세율이 종전의 10-40%에서 10-25%로 대폭 인하 조정됐는데도
이처럼 특별소비세 징수액 증가율이 출고량 증가율을 앞지른 것은
소비자들의 수요패턴이 종전의 소형차 위주에서 세율이 높은 중대형차로
바뀌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승용차 출고량의 이같은 급증에 따라 휘발유 소비량도 크게 늘어나는
추세를 보여 작년 12월부터 금년 10월사이에 출고된 휘발유는 모두
246만 9,889KL로 전년동기의 190만 2,206KL에 비해 29.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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