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11일 제2회 공인노무사 자격시험 최종합격자 28명을 확정
발표했다.
평균 200대1의 경쟁률속에 치러진 이번 시험에서 정연실양 (23/전남대
경제학과졸)이 수석과 최연소합격의 영예을 안았으며 정양과 함께 홍2점인
이희자씨 (31)가 차석을 차지했다.
최고령합격자는 정호근씨 (78년 연세대 행정학과졸)로 만 40세이다.
이로써 공인노무사자격취득자 수는 총 211명으로 늘어났으며 그 가운데
58명이 개업중이고 125명이 국가기관 (주로 노동부), 민간 기업체등에
취업하고있다.
한편 노동부는 <>공인노무사가 노사 양측을 대리해 노동부, 노동위원회
등 국가기관에 출두해 대리권을 행사할수있고 <>공인노무사가 노동부장관의
허가를 받지않고도 노무사사무실을 전국 어디서나 개설할수 있도록 하며
<>공인노무사 사무실의 사무보조원 수를 제한하지 않는 한편 <>노무사 법인의
개설도 허용하는 것등을 골자로 하는 "공인노무사법 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해 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