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소련은 현재 주2회인 평양-하바로프스크간의 여객기 운항횟수를
금명간 증편하기로 합의했다고 모스크바방송이 10일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모스크바 방송은 이 항로의 여객기 증편이 북한을
여행하고자 하는 소련관광객들, 특히 극동및 시베리아지역의 관광객들이
모스크바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하바로프스크에서 평양으로 갈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북한과 소련은 이 계획을 내년부터 실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따라 쌍방의 관광객 수도 금년보다 2배정도로 늘어날 것이라고
이방송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