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신부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무선전화기(코드 리스폰)의 성능시험을
실시한 결과 나우정밀 맥슨전자 금성통신등 3개사 제품이 적정규격에 미달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 나우등 제품 성능미달 통화지장 ***
8일 체신부에 따르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무선전화기 20개모델을 수거,
제품의 성능시험을 실시했는데 나우정밀의 NP88A와 금성통신 GSS302, 맥슨
전자 CP3000NS 등에서 부적격사항이 발견된 것이다.
이번에 실시된 통신기기 일제점검은 나우정밀 맥슨전자 (주)한창 인켈
대우전자 금성통신등 6개사 20개모델의 무선전화기를 대상으로 했는데 통화
시 전압상태 혼신여부 휴대장치및 고정장치의 전력상태 공중선전력상태 통화
품질등을 중점적으로 시험했다.
그런데 이번 검사에서 부적격판정을 받은 맥슨전자의 CP3000NS의 경우는
공중선전력이 규격에 맞지 않아 통화에 지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우
정밀의 NP88A와 금성통신의 GSS302는 공중선전력이 부적합하고 주파수상태가
기준미달이어서 신호음이 고르지 못하고 통화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밝혀졌다.
*** 체신부, 형식승인 취소방침 ***
한편 체신부는 부적격판정을 받은 이들 3개사를 형식승인심의위원회에
상정하여 승인을 취소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