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부터 소련 V/O테넥스 장비기기전 ****
전시장 1층에 입주하고 있는 팜코사는 소련의 원자력공업성 산하 대외무역
공단인 V/O테넥스의 장비기기 전시회를 12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1층 1A
18호에서 개최할 계획.
이 전시회에는 X-레이 장비류, 가속기등 정밀기계류, 광산금속장비류,
원자력발전 관련장비류, 기타특수장비류등 각분야에 걸쳐 소련의 최신 과학
기기등이 선보일 예정.
소련원자력 공업성 산하 6개 생산기업을 위한 무역창구이기도 한 소련 V/O
테넥스 수출입공단은 이 전시회에 각 분야의 엔지니어링등 관계자 7명을
파견, 우리업체와 거래상담은 물론 기술정보교환에도 적극 나설 계획.
**** 전시만으로 신규바이어들과 계약 ****
전시장 1층 견본전시장에 입주한 성부 트레이딩(대표 차진영)은 최근의
전반적인 수출환경악화에도 불구, 견본시장의 샘플 전시만으로 수건의 수출
계약을 맺는등 신규바이어개척에 성공.
편직장갑, 모자, 머플러를 전문 제조/수출해온 성부는 지난해 9월 무역센터
개관과 함께 KOEX 견본시장에서 입주한 이후 일본을 비롯 스웨덴 영국 소련
등지의 바이어들과 약 95만달러의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그동안 KOEX 견본시장의 입주업체는 샘플전시만을 통해 단순홍보 효과를
거두는데만 기대를 걸어왔으나 성부는 견본전시장의 공간을 견실한 레이
아웃과 참신한 샘플소개를 통해 최대한으로 활용함으로써 바이어의 관심은
물론 국내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어 모은데 이어 치밀한 연락체계를 통해
거래성사에까지 이르게 했다는 후문.
**** "세미콘코리아" 첨단제품 대거 선뵈 ****
비시즌인 12월중에 열린 제1회 국제자동화기기전시회(6-11일), 세미콘
코리아(6-8일), 생활필수품 견본전시장(4-10일)에는 많은 바이어와 참관객
들이 몰려와 KOEX 전시장은 비시즌에도 불구 활기찬 분위기.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린 제1회 국제자동화기기전시회는 삼성, 금성,
현대등 국내 대기업은 물론 캐드랜드, 유니언 가든툴등 외국업체와 외국
업체의 국내 에이전트들이 대거 참가, 공장자동화 사무자동화 가정자동화등
각분야에서 최신 제품을 소개하면서 상담에 나서는 모습.
세미콘 코리아 전시회에는 반도체 분야의 장비와 재료의 전시와 함께 국내
업체와 상담을 벌였는데 특히 전시회와 동시에 열린 기술심포지엄에 참가한
국내 관계자들은 전시장에 들려 이 분야의 외국첨단제품들을 유심히 관찰.
**** 수입상품 특별전 내년으로 연기 ****
한국종합전시장과 한국무역대리점협회는 당초 이달 16일부터 21일까지
열기로 한 수입상품 특별전시 및 판매전을 내년 1/4분기중으로 연기할 방침.
80여개의 수입상사 및 에이전트들이 참가신청을 내 수입상품의 유통질서
확립에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됐던 이 전시회는 최근 수출침체와 함께
수입증대에 따른 경상수지 악화를 의식, 주최측이 연기 개최를 결정했다는
후문.
**** 자동화기기전 11일까지 계속돼 ****
이번주 KOEX 전시동에 서는 제1회 국제자동화기기 전시회가 11일까지
열린다.
KOEX회의실에서는 국제산업정보시스템 주최의 기술세미나(11-18일)가 열리는
것을 비롯 <>한국기술미디어 주최의 CNC가공 기술 및 응용보수 세미나(11-16
일) <>대외경제연구원 주최의 경제정책세미나 (14일)가 각각 열릴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