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전용면적 18평 이하 주택에만 지원하는 국민주택기금의 가구당
융자한도를 1,200만-1,300만원까지 늘릴 방침이다.
또 연 10%인 이 자금의 대출금리도 1-2% 포인트 낮출것을 검토중이다.
*** 대출금리도 1-2%P 인하 검토 ***
9일 재무부와 건설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같은 내용의 서민주택
자금공급확대방안을 이번주중에 열릴 주택관계장관회의를 거쳐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현행 국민주택기금의 가구당 융자한도가 수도권 750만원, 지방
950만원으로 지나치게 적어 이를 현실화, 지역에 관계없이 가구당 최고
1,200만-1,300만원까지 대출해주도록 할 방침이다.
국민주택기금의 금리도 현행 연10% (임대 5%) 인 것을 일률적으로
1-2%포인트 낮추거나 대출기간별로 차등화, 대출전반기에만 절반수준으로
낮추는 방안을 고려중이다.
대출절차도 간소화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25.7평 이하 (국민주택규모) 에 지원하는 주택은행의 민영
주택자금에 대해서는 가구당 융자한도 (2,000만원) 와 대출금리 (연
11.5%) 를 조정하지 않되 총지원규모를 확대하고 상환기간등의 조건을
완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