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그룹이 오는 90년대말까지 10조원의 매출을 올려 재계랭킹 10위권
진입에 도전한다.
화승그룹은 9일 "90년대 경영전략"을 마련, 내년부터 그룹의 업무영향을
신발위주에서 종합스포츠용품 관광레저업등으로 확대시켜 <>90년 1조원
<>95년 5조원 <>99년 10조원의 매출을 올리기로 했다.
*** 90년대 경영합리화 박차 ***
화승은 이를위해 내년을 제2도약을 위한 발진의 해로 정하고 현재
40개국에 머물고 있는 수출지역을 60개국으로 늘리고 르까프등 자가 브랜드의
수출비중도 크게 높여가기로 햇다.
특히 내년부터 해마다 600억원이상을 투자, 93년까지 태국신발공장
생산규모를 지금보다 갑절이상으로 확대하는등 해외쪽 투자도 늘려갈
계획이다.
화스이은 이와함께 EC(유럽공동체) 지역을 중심으로한 해외지사망확충,
공산권국가와의 직교역, 신발공장자동화등에도 힘쓸 방침이다.
한편 화승그룹은 이 기간중 종업원수를 90년 1만6,500명에서 99년말
까지 1만4,000명선으로 15%가량 줄여 경영합리화를 꾀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