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을 방문중인 한미연합사부사령관 나중배 대장은 8일 국방부로 미
합참의장 콜린 파월 대장과 미육참총장 칼 바노 대장을 각각 예방하고
한반도의 안보문제와 주한미군문제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 한반도안보 - 주한미군문제등 논의 ***
합참의장실의 콤래드 부시중령은 나대장이 이날 상오 파월대장을 30분간
만나 "안보문제"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육군본부의 대변인 아놀드 중령은 나대장이 이날 아침 일찍 바노 육군
참모총장을 만나 20분간 상호관심사에 관해 얘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4성장군이 워싱턴을 방문, 미국의 합참의장을 만나 안보문제
에 관해 의견을 나눈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워싱턴의 한 소식통은 파월대장과 나대장은 이날 한반도의 안보문제외
주한미군지위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