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타프/후사크 체코대통령은 7일 아다메치총리의 사임을 수락하고 그
후임에 마리안/칼파부총리(43)를 지명, 신정부 구성을 위촉했다고 체코의
관영 CTK통신이 보도했다.
*** 시민포럼 압력에 굴복...두브체크 대통령 가능성 ***
칼파신임총리서리는 슬로바키아공화국 공산당지도자로 지난3일 내각
개편시 무임소장관에서 부총리로 승진한 개혁주의자로 알려져 있다.
이에앞서 라디슬라프/아다메치총리는 이날 재야단체인 "시민포럼"과의
회담직후 후사크 대통령에게 사퇴서를 제출했으며 후사크 대통령은 당긴급
정치국회의를 주재한후 아다메치총리의 사임을 수락했다.
아다메치총리의 사임은 "일신상의 이유"에 따른 것으로 발표됐으나
시민포럼측의 최후통첩성요구를 현실적으로 감당할수 없었던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앞서 재야민주화단체인 시민포럼은 7일 상오 구국정부 구성을 촉구하는
한편 라디슬라프/아다메치총리에게 7명의 각료후보를 추천했다.
시민포럼소식통들은 이와함께 지난 68년 "프라하의 봄"당시 공산당
서기장이었던 두브체크를 현 후사크대통령의 후임자로 지명할 것을 계속
검토중이라고 밝히고 그러나 그가 대통령에 임명된다 하더라도 과도적인
성격을 띠게 될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