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에스테르 직물류의 대일수출이 올들어 급격히 늘어 일본이 우리직물
업계의 주요수출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 3/4분기까지 6,000만달러 실적 ***
8일 업계에 따르면 3/4분기말 현재 대일 한국산 폴리에스테르 직물수출은
4,919만4,000제곱미터 6,014만7,00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의 1,212만1,000제곱미터 1,314만달러보다 물량기준
으로 4배, 금액기준으로 4.6배가 각각 커진 것이다.
제곱미터당 평균수출단가 역시 지난해 1.08달러에서 올해는 1.22달러로
약 13%가 뛰었다.
*** 주요 수출시장으로 부상...전체의 4.7% ***
우리나라의 전체 직물수출실적에서 일본시장이 차지하는 비중도 올들어
4.7%로 높아지는등 일본이 우리직물업계의 주요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몇해전까지만해도 일본은 한국산 직물을 거의 수입하지 않아 지난해
일본 수출시장 비중은 전체의 1%에도 못미쳤었다.
이처럼 대일 폴리에스테르 수출이 급증하고 있는 것은 동국무역 갑을
선경 효성물산등 주요 수출업체들이 최근 일본시장에서의 한국산 직물
이미지 제고에 적극 나선 결과이다.
*** 홍콩등에 있는 세일즈맨 동경등 일본에 집중 조직강화 ***
이들 수출업체들은 올들어 홍콩등 기존 지역에 주재해온 세일즈맨규모를
줄이는 대신 오오사까 동경등 일본현지 세일즈조직을 대폭 강화시켰다.
또 일본의 직물업계가 엔고현상이후 고부가가치 제품쪽으로 생산방향을
바꾸고 중급품이하 제품은 수입에 의존하게 된것도 대일수출증가의 주요
배경이 된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우리업계가 일본에 수출하는 폴리에스테르직물류는 생타(전혀 가공하지
않은 제품) 또는 BW(생타 상태에서 표백한 제품) 상태가 대부분이다.
일본은 이들 한국산을 수입, 다시 부가가치가 높은 가공직물로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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