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 개발 기대 ***
미국의 WH사(웨스팅하우스 일렉트릭)는 최근 세계 최고속의 데이타처리
속도를 갖는 시프트 레지스터 (기억데이타를 조작하는 회로)를 개발했다.
이 레지스터는 극저온에서 전기저항이 사라지는 니오비움(Nb)계 초전도
물질을 이용, 개발한 것으로 매초 33억3,000만비트의 데이타를 처리할 수
있다는 것.
WH사 과학기술센터연구팀은 초당 100억비트의 데이타를 처리할 수 있는
레지스터를 내년초에 개발할 계획이라고.
이 초고속 레지스터는 차세대 인공지능, 신경망 컴퓨터등의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얼음연구 영국서 활발 ***
지구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진 얼음의 신비를 푸는
연구가 영국과학자에 의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영국 자연환경연구원도 이 연구에 나선 엑시터대학 헤기박사에게 8만
파운드를 지원하고 있을 정도로 열기가 뜨겁다.
이 연구는 약 20개의 물분자의 응집에 관한 완전한 에너지 계산을
기초로 물의 원자 상호간및 분자상호간의 포텐셜을 밝히는 것이 우선적인
과제며 결정체및 비결정체 이산화규소에서의 산소와 물의 확산에 관한
연구도 병행하게 된다고.
*** "산사태자료" 영국서 PC서비스 ***
산사태 방재를 위한 각국의 대책이 최근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영국은 PC를 이용한 산사태자료 서비스망을 활용, 각국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환경부는 "전국 산사태 데이타뱅크"를 최근 구축, 국내 9,000곳
이상의 지역에 대한 산사태관련자료를 IBM호환성 PC(개인용 컴퓨터)로
이용할수 있도록 디스크로 일반에 판매하고 있다.
이 입력자료에는 지역명, 위치, 산사태 크기와 시기, 현재의 대책등을
비롯해 광역지질및 상세 암석자료, 지형, 현장의 배수성등 방대하다.
영국당국은 이들 자료를 6개 디스크에 수록, 장당 475파운드(약 52만원)에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