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은 6일 남북한간의 고향방문단및 예술단 교환사업이 금년내 실현될
수 없게된 것은 남북한간의 불신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하면서 깊은 실망감을
표시했다.
*** "상호 불신이 문제" 지적 ***
모스크바방송은 이날 한반도문제 전문가인 이고르 레베체프 논평을 통해
남과 북의 1,000만 이산가족들은 판문점에서 접촉이 있을때마다 결과에
기대를 걸었으나 진전을 이룩하지 못했다면서 특히 고향방문단 교환에
합의해 놓고도 예술단의 공연내용등 세부적인 문제에서 이견을 보인 점에
아쉬움을 표시했다고 내외통신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