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만사상 최초의 합작기업 남경국제컨테이너 유한공사가 최근 합작선
인 미기업과의 합작기간을 당초의 15년에서 10년간을 더 연장키로 결정했다.
이 공사는 지난 87년말에 설립됐는데 합작선이 미기업측이 최신 컨테이너
하역설비를 제공했었다.
남경항에는 홍콩, 일본등 4개국과 컨테이너선 정기항로가 개설되어 있다.
지난해 동공사는 4,252개의 컨테이너를 하역했는데 앞으로는 컨테이너
하역량규모가 연간 2만개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금년 1월부터 9월까지 동공사의 하역량은 1만6,000개의 컨테이너인 것으로
집계됨에 따라 합작선인 미기업측은 앞으로의 영업전망이 밝다고 판단,
합작기간의 연장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