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미대통령과 고르바초프 소련 최고회의의장간의 몰타 미-소 정상
회담은 한반도를 포함한 아시아 정세에도 큰 변화를 가져오게 할 것이라고
소련과학아카데미 미국-캐나다 연구소장 알바토프가 말한 것으로 2일
보도되었다.
미-소 정상회담은 소련측 고문으로 몰타에 온 알바토프는 이날자 아사히
신문과의 회견에서 이번 정상회담은 "미국과 소련이 적대관계라는 이미지를
씻고 동서관계의 모든 분야에 관해 정책조정을 하는 역사적인 기회가 될것"
이라고 지적하고 여기서 생겨날 새로운 미-소관계는 한반도를 포함한
아시아정세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 틀림없다고 강조했다.
알바토프는 유럽을 중심으로 한 동서관계 변화가 즉시 아시아정세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나 "지금까지의 미-소대결은 전세계적인 규모의
것이었기때문에 유럽에서와 같은 변화가 아시아에서도 언젠가는 일어나지
않을수 없을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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