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사상 처음으로 복수정당제로 실시된 총선에서 야당이 기대이상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3일 잠정집게됨으로써 지난 40년간 이나라를
통치해온 집권 국민당에 일대타격을 가했다.
모두 1,200만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전날 실시된 투표결과 국민당이 55%의
지시를 획득하는데 그친 반면 야당연합인 민주진보당(DPP0은 355라는 예상
외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총원 256석중 101석의 입법원(개선) 의석과 대북 및 고웅의회의 94석 및
직할시를 제외한 시장 및 현장등 모두 293명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에 무소속
으로 출마한 후보들도 10%의 지지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나 국민당에 또다른
타격을 가하고 있다.
특히 이등휘 총통의 출신지역인 대북에서 DPP후보가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것으로 나타나 지지시민들이 폭죽을 터뜨리고 춤을 추는등 다당제 실현에
열광하고 있어 당국을 난처하게 하고 있다고 소식통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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