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수 전외무장관은 30일 "90년대에는 우리나라가 모든 국가와 외교관계
를 갖고 유엔에 가입해 있을 것이며 경제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준
으로 개방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이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군사/경제력 못지
않게 외교력의 배양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 남북한간 경제분야 90년대에는 상당한 정도의 공동체 이루어질것 ***
최전장관은 이날 롯데호텔에서 열린 인간개발경영자연구회(회장 이한빈)
초청 조찬회에 참석,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남북한관계에 있어서도
90년대에는 경제적 교류가 이루어질 것이며 경제분야에서 상당한 정도의
동체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 외교력이 군사력 경제력에 비해 뒤처질때 큰위기 올수있다 ***
최전장관은 "우리는 지정학적 위치로 볼때 외교력이 군사력, 경제력에
비해 뒤쳐질때 큰 위기가 올수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지적하고
외교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외교에 대한 전정부적 차원에서의 관심과
국민적 이해 <>2-3배 수준으로 외무부 인력증강 <>외교안보연구원의 연구/
훈련기능 강화등이 요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