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회사들의 자산규모가 활발한 증자등에 힘입어 3조원을 넘어섰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말 현재 국내 13개 손보사의 총자산은 3조
758억원으로 작년 같은달말의 2조2,421억원에 비해 8,337억원(37.2%)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현대해상화재 3,248억...작년보다 57% 늘어 ****
회사별 자산현황을 보면 올들어 기업공개를 단행한 현대해상화재가 3,248억
원에 달해 작년 동월말의 2,063억원보다 1,185억원(57.4%)이 늘어나 가장 큰
증가세를 기록했다.
또 <>동양화재는 작년 동월말의 1,631억원에서 2,405억원으로 774억원
(47.5%) <>신동아화재는 1,383억원에서 1,988억원으로 605억원(43.7%) <>대한
화재는 1,190억원에서 1,667억원으로 477억원(40.1%)이 각각 신장되는등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 자본잉여금 신동아 408억 으뜸 ****
이처럼 손보사들의 자산이 크게 늘어난 것은 담보력증대등을 위해 증자에
적극 나선데 힘입은 것으로 주요회사의 주식발행초과금을 비롯한 자본잉여금
규모는 신동아가 40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동양(272억원), 현대
(219억원), 럭키(212억원)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