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새벽2시20분경 전남나주군 산포면매성리 산포단위 농협(조합장
장계환)에 가스총을 든 5인조강도가 침입, 가스총을 준비해놓고 숙직중
이던 창고계장 김귀헙씨(51)등 직원 2명에게 가스총을 발사하고 전화기
줄로 이들을 결박한뒤 금고속에 있던 추곡수매자금 2,523만5,000원과
수표등 3,625만5,000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 전남나주서...숙직직원 위협 금고 뜯어 ***
창고게장 김씨에 따르면 이날 새벽 숙직실에서 직원 이성호씨(41)와
함께 자던중 밖에서 사물실 출입문을 잡아다니는 소리가 나 이씨를 깨워
머리맡에 둔 가스총을 들고 출입문을 감시하고있을때 가스총을 든
범인들이 뒤쪽에서 나타났다는 것이다.
범인들은 김께장관 이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가스총을 쏜뒤 전화기줄을
절단, 김게장등을 묶고 창고자물쇠를 절단기로 잘라낸뒤 금고에서 현금과
수표를 꺼내 타고온 차랑에 싣고 달아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