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차 한미경제협의회가 12월 7, 8일 이틀간 워싱턴에서 개최된다고
외무부가 3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지난 5월 슈퍼 301조 합의이행문제를 비롯, 통상
현안 전반에 대한 타결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우루과이 라운드협상등 다자
관계 협력및 국제경제문제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 급격한 세계정세변화에 대한 공동대처방안 논의 ***
이번 회의에서는 또 최근 동구권에서 일어나고 있는 급격한 정세변화가
세계경제질서에 미치는 영향과 천안문사건이후 중국의 대외경제정책 변화
등에 대한 공동대처방안등도 논의된다.
우리측은 특히 이번 회의에서 최근 구조적 전환기에 있는 우리경제의
어려움에 대한 미측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 농산물시장개방문제에 대해서는
우리농업의 영세성과 도농간의 소득격차, 농가부채등으로 국내정치적으로
민감한 문제이므로 구조조정 노력과 병행하여 점진적 개방을 추구할수
밖에 없다는 점을 강조할 게획이다.
지난 81년 한미정상회담시 합의에 따라 양국간 경제관계 전반에 관한
포괄적 협의를 위해 연례적으로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는 우리측에서
신동원 외무차관이, 미측에서 리차드 매코맥국무부경제차관이 각각 수석
대표로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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