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년에도 특별외화대출로 올해와 비슷한 50억달러를 기업에
지원할 방침이다.
30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경제기획원, 재무부, 상공부등 관계부처는 곧
내년도 특별외화대출 규모를 놓고 협의를 시작할 계획인데 올해 대출실적과
비슷한 50억원 수준에서 지원한다는데 의견이 접근되고 있다는 것이다.
정부는 그러나 현재 차관도입이 억제되고 있는 점에 비추어 첨단산업을
비롯한 주요 전략산업의 시설투자를 위한 자금수요가 늘어날 경우
특별외화대출을 신축적으로 운용, 지원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 지난 25일까지 지원실적 44억달러 연말까지 50억달러 무난 ***
올들어 지난 25일까지 특별외화대출 지원실적은 약 44억달러로 오는
연말까지는 약 5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