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측 대표단은 채문식 수석대표를 선도루 29일 상오 9시 59분
회담장인 통일각 현관에 도착, 전금철 단장을 비롯한 북한측대표단과
"반갑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라고 인사를 나누며 악수.
우리측 대표들이 모두 두터운 외투차림인데 반해 북측대표단은 가벼운
양복차림이었으며 도착장면을 찍기 위해 사진기자들이 몰려들자 북측
요원이 나서 가로막기도 .
*** "삼한사온도 없는 것 같다" 날씨 화제로 환담 ***
양측대표단은 상오 10시 정각 회담장에 입장, 날씨등을 화제로 5분여동안
환담.
북측 전당장이 "추운데 오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라고 인사를 건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