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회사에 대한 특담자금지원등 주식시장안정을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일부기관투자가들이 주식매입보다는 오히려 매도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기관투자가로서의 역할을 망각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 일부사 "안정화" 찬물 ***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특담자금 지원을 계기로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자
일부 은행 보험회사및 투자신탁등에서 포트폴리오 재구성을 위한 교체매매
및 연말을 앞두고 매매익을 시현시키기 위해 매물출회를 늘리고 있다.
이들은 주로 변두리소재 증권회사지점을 통해 매도주문을 내고 또 철저한
비밀유지를 요구하고 있는 탓으로 매도량이 정확하게 집계되지는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