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수상및 대통령으로 구성된 전직수반회(INTERACTION COUNCIL;IAC)의
90년도 제8차 총회가 서울에서 개최된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IAC회장단 회의에 참석한후 24일 하오 귀국한 신현호
전국무총리는 김포공항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내년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서울총회에서 IAC회장 헬무트 슈미트 전서독수상,
명예회장 후쿠다 전일본수상등 정회원 31명을 비롯 중국, 소련등의 준회원과
수행원등 60여개궁에서 150여명이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총회는 특히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정치/경제/사회 전반에 대해
중점적으로 토의를 갖게 될 것이라고 신 전총리는 밝혔다.
IAC총회는 지난 83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처음 개최되어 매년 정기모임을
가져 왔으며 세계 평화및 안보, 세계 경제문제, 인구및 환경문제등에 대해
각국 대표들이 의사교환을 통해 주요결정을 내리게 되면 이를 각국의 수상및
대통령에게 통보해 오고 있다.
신전총리는 지난 85년 준회원으로 가입했다 지난해 정회원으로 초대됐다.
*** 아시아나 NWA 여객운송업무 대행 ***
아시아나항공은 미국의 노스웨스트항공사로부터 김포공항내에서의 국제
여객운송 업무를 위탁받아 오는 12월1일부터 대행업무를 시작한다.
양 항공사는 최근 업무대행에 관한 기본원칙에 합의, 가계약을 체결하고
세부내용을 협의중이며 정식 계약은 오는 30일 맺을 예정이다.
이에따라 아시아나항공은 앞으로 2년동안 하루6-7편으로 연간 2,000여편에
60만여명의 노스웨스트승객에 대한 <>탑승수속 <>세관/검역/출입국관련업무
<>1등석 승객서비스등의 업무를 대행하게 되는데 이에 필요한 운송사무실과
모든 장비는 노스웨스트 항공이 제공한다.
*** 국내선대합실 개량공사 완료 ***
국제공항 관리공단은 12억6,000만원을 들여 지난 5얼부터 시작한 국내선
대합실등의 개량공사를 23일 완료했다.
이번 공사로 탑승수속장 (166평), 출발대합실 (24평), 화물처리장 (55평)
등이 확장됐으며 체크인 카운터도 13개 증설됐다.
공단은 또 지난 18일 2년에 걸쳐 15억8,000만원을 투입한 2차 방음벽
설치공사를 마무리 지었다.
공단측에 따르면 이공사는 지난해 설치했던 1차 방음벽공사(길이 273m,
높이 13.5m)에 이어 같은 높이로 473m를 연장 설치한 것으로 1, 2차 방음벽
설치로 인근 주요 건물의 소음도는 평균 18db의 소음이 줄어든 효과가 나타
났다는 것.
*** 영국항공 결항 / 지연율 가장 높아 ***
서울취항 19개 항공사가운데 영국항공(BAW)의 결항및 지연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부 서울지방항공 관리국에 따르면 올들어 10개월동안 영국항공은
계획된 146편중 4편이 결항해 2.7%의 가장 높은 결항률을 보였으며 다음은
프랑스항공(2.5%), 사우디항공(2.2%), 노스웨스트항공(2.1%)순으로 나타났다.
지연율에 있어서는 영국항공은 같은 기간동안 25편이 예정시간보다 1시간
이상 는제 촐발하거나 도착해 무려 17.6%의 높은 지연율을 기록했다.
이밖에 사우디항공(16.4%), 노스웨스트항공(14.8%), 프랑스항공(14.7%)등
9개 항공사가 지연율 10%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