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 현대그룹명예회장은 안정적 자원확보를 위해 소련 연해주의 석탄,
산림개발등을 적극 추진중이며 중국에 거주하는 우리 동포들을 연해주 개발의
근로자로 사용할 계획이 상당히 진척돼 있다고 말했다.
*** 북한 노동자 고용할 생각도 있다 ***
정명예회장은 25일 하오 수유리 아카데미하우스에서 전경련 주최로 열린
제2회 노사합동연수회에 나와 연수회 참가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소련의
장관급 관리들이 연해주 개발시 북한이나 중국의 노동자를 써달라는 부탁을
여러차례 해왔다고 밝히고 우리정부와 북한의 양해를 얻어 북한 노동자를
고용할 생각도 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 한국인 근로자 고용문제 논의중에 있다 ***
정명예회장은 현재 현대그룹 인사담당자가 중국 길림성으로 직접가서
중국측과 길림성의 한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문제를 놓고 임금수준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소련측과는 석탄, 목재분야 사업과 관련, 합의서가 이미 만들어
졌으며 양국정부의 허가절차만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