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그동안 반환을 요구해온 소련령 도서지방들이 합작투자및 국제
기업활동 계획이 현장으로 개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동경의 소련외교
소식통들이 20일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들 소식통들은 이날 일본 북방 4개의 소련도서지역을
공동 운영하는 구상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예두아르트/셰바르드나제 소련
외무장관이 말한 것으로 보도된데 논평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 북해도북방 합작투자/국제기업활동 허용 ***
소식통들은 사할린섬및 쿠릴열도 당국자들의 말을 인용, 소련이 이들
도서지방의 일부 또는 전부를 산업 합작 투자및 관광등과 같은 국제적인
프로젝트의 대상으로개방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홋카이도 북방 4개도서의 일본 반환문제를 둘러싼 일소간의 분규는
지난주 십년동안 소련과 일본 양국 관계를 저해하는 요인이 돼왔으며
2차대전후 공식적인 양국 평화조약의 체결에 걸림돌이 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