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증시는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증시부양책도
일관성을 잃은데 실망한 투자가들이 경계 및 차익매물을 쏟아내 주가가
하락과 보합세를 반복하는 약세장을 보였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주에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60포인트 폭동, 930선을
회복했으나 지난주들어 주가가 약세를 보여 주후반 한때 900선이 무너진뒤
주말에 간신히 900선을 유지했다.
*** 거래량 1,000만주 밑도는 무기력장세 나타나 ***
거래량도 주중반까지는 하루평균 1,500여만주에 달하는 활발한 실적을
보였으나 후반에는 1,000만주를 밑도는 무기력한 장세를 보여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지난주 증시는 지난 9일 경기부양 방침이 발표된 이후 3일동안 주가가
폭등한데 따른 경계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주초부터 하락세로 출발, 중반까지
큰 폭으로 떨어졌다.
특히 증권당국이 내년으로 연기하기로 했던 기업공개를 재개키로 하는
등 증시부양책에 일관성을 잃어 투자심리에 찬물을 끼얹기도 했다.
*** 기관들의 시시장개입으로 장세 다소 회복 ***
그러나 주중반이후 정부의 지시에 따른 기관투자가들의 적극적인
시장개입으로 하락세가 진정되고 주말에는 증시부양조치가 뒤따를
것이라는 각종 풍문이 돌면서 소폭으로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주초 정부의 첨단산업육성책으로 첨단산업 관련주,
주중반에는 울산 앞바다 가스층발견설로 석유화학관련주, 주말에는
증권주에 대한 신용허용설 등 각종 풍문의 영향으로 증권 및 은행주가
강세를 보였다.
지난 8일 2만200원에 상장된후 계속 강세를 보여온 한국이동통신(주)
주식은 주말에도 700원이 올라 3만1,600원으로 뛰었으며 "공업용 쇠기금"
파문으로 곤욕을 치른 삼양식품 주식은 라면무해판정이 내려진 지난
16일 800원이 떨어졌으나 주말에 100원이 올랐다.
*** 금주에는 수급불균형으로 조정국면 예상 ***
증권전문가들은 이번주에도 5,000억원이 넘는 유상증자 물량이
집중돼 있는 등 단기적인 수급불균형이 예상돼 증시가 조정국면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지난주말(18일)의 종합주가지수는 전일에 비해 1.23포인트
오른 900.83을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601만9,000주, 거래대금은
1,431억5,100만원이었다.
상한가 11개 등 284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21개를 비롯한 379개
종목이 내렸으며 보합종목은 223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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